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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이란?(feat VR, AR)

dev.wookii 2020. 2. 26. 18:04

홀로그램(Hologram)이란?

두 개의 레이저광이 서로 만나 일으키는 빛의 간섭효과를 이용, 사진용 필름과 유사한 표면에 3차원 이미지를 기록한 것입니다.
홀로그램은 제작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기술에 따라 시각적으로 다양한 입체적 효과를 갖게 됩니다.


이 이미지를 재생하는 기술을 홀로그래피(Holography)라하고, 이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상품을 홀로그램(Hologram)이라고 합니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란? 

현실이 아니지만 진짜 현실처럼 생생한 가상의 환경입니다. 사용자가 완전한 상태로 몰입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그리고 100%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인공적인 세계를 말합니다. 완전한 상태로 몰입한다는 말은 현실을 볼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현실을 볼 수 없다는 말은 현실 세계에서 시야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이 차단된 채 눈으로 영상을 본다고 하여 다 가상현실은 아닙니다.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360도 동영상처럼 HMD를 통해 볼 수 있는 현실도 있기 때문입니다. HMD를 이용한다고 해도 현실을 보는 것이라면 여전히 현실 세계에 머무르는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가상현실은 100%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인공적인 세계여야만 합니다.

 

100%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고 현실 세계에서 시야를 차단하더라도 단순히 보기만 한다면 가상현실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가상현실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야 가상현실입니다. 이것이 시뮬레이션과 가상현실의 결정적 차이입니다. 시뮬레이션도 가상으로 만들어 놓은 세계이긴 하지만 시뮬레이션은 일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사용자가 따라갈 뿐입니다. 반면에 가상현실은 사용자가 가상 세계와 상호작용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은 이렇듯 현실에서 수행하기 곤란한 과업, 즉 우주나 심해 탐험, 의료시술, 항공기 운행이나 전쟁 수행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Augumented Reality: AR)이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즉, 현실세계에 가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결합해 원래의 환경에 가상정보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준다.


 

아즈마(Ronald Azuma)가 내린 증강현실에 대한 정의는 증강현실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낸다. 먼저 실제의 환경(Real-world Elements)의 이미지가 가상의 이미지와 함께 존재하고 융합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3차원의 공간 안에 놓여 3D로 가상의 물체가 실제에 반영 되어야 한다.

 

증강현실의 개념을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과의 비교를 통해 더 명확히 알 수 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주체가 가상이냐 실상이냐에 따라 구분된다. 가상현실은 자신과 배경·환경 모두 현실이 아닌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반해, 증강현실현실의 이미지나 배경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또한 밀그램(Paul Milgram)에 따르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현실에 근접하는 정도'의 차이에 있다. 먼저 현실-가상 연속체(Reality-Virtuality Continuum)를 보자.
 

현실세계(Real World)는 우리가 현재 살고 존재하는 현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은 현실을 바탕으로 가성을 합성하는 것, 증강가상(Augmented Virtuality; AV)가상을 바탕으로 현실을 합성한 것,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PC를 이용한 그림 및 그래픽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다. 이 모든 범위를 합쳐 혼합현실(Mixed Reality)이라고 부른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가상 이미지의 양은 증가하고 현실 세계와의 연관성은 약화된다.


가상현실은 가상세계에서 가상의 객체만이 존재하며 현실 세계를 대체하여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반면 증강현실은 현실세계에 가상의 객체가 중첩함으로써 현실 세계를 보충해 사용자에게 보여 준다는 특징을 갖는다. 즉 증강현실은 증강된 현실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실감을 불러일으키며 상호작용을 가능케 한다. 
 

최근에는 증강현실이 발전함에 따라 증강현실 개념에 대한 재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증강현실을 영상과 소셜미디어를 부가 정보로 활용해 부가적인 오감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 중심의 맥락정보와 사회적 관계에 따라 개인화하는 특징을 가진 것으로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