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처럼
블록체인 기본 용어 정리 본문
블록체인 기본 용어
블록체인(Blockchain)
데이터를 '블록'에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하고, 이를 여러 대의 컴퓨터에 복제하여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데이터를 보관하지 않고, 모든 사용자가 거래 기록을 공유/대조하도록 하여,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일종의 '분산식 공공장부'의 개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
공개형 블록체인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전 세계의 누구나 모두 읽고 거래 정보를 발송하고 거래가 유효한지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합의 과정의 블록체인에 참여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완전한 탈중앙화 시스템으로 여겨진다.
-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
폐쇄형 블록체인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기관 또는 조직에서 권한을 통해 관리되는 블록체인을 말한다. 이 해당 네트워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고유의 인증 방식을 통과해야 한다.
- 컨소시엄 블록체인(Consortium Blockchain)
미리 선정된 노드에 의해서 제어되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사이의 반 중앙형 블록체인이다. 미리 선정된 기관이 노드를 한 개씩 운영하고 각 기관의 노드 간 동의가 일어나야 거래가 생성된다. 블록체인의 기록 열람 권리를 퍼블릭 블록체인처럼 대중에게 부여할 수도 있지만, 특정 기관에만 제공하거나 API를 통해 특정 인원에게만 공개할 수도 있다.
- 블록(Block)
유효한 거래 정보의 묶음을 말하며, 데이터를 저장하는 단위이다. 일정 기간의 거래 데이터를 블록에 분산 저장하는데, 블록체인 네트워크마다 블록 안의 거래 데이터는 조금씩 다르다. 블록은 블록 헤더와 거래 정보, 기타 정보로 구성되며, 비트코인의 경우 블록 하나에 약 1,800 ~ 4,200건의 거래 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
- 머클 트리(Merkle tree)
블록에 포함된 거래의 요약을 나무 형태로 만들게 된다. 해시 트리(Hash tree)라고도 하며, 랄프 머클의 이름을 따서 머클 트리라고도 불린다. 해시 함수를 통해 2개의 거래 데이터를 하나의 데이터로 묶는 방식을 통해 용량을 절약한다.
- 머클 루트(Merkle root)
블록에 저장되어 있는 모든 거래의 요약본으로 해당 블록에 포함된 거래로부터 생성된 머클 트리의 루트에 대한 해시를 의미한다
-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시작을 상징하는 첫 번째 블록이다. 첫 번째 블록이 생성된 이후 다음 블록이 지속적으로 연결된다. 블록이 생성된 순서는 높이로 표현하며, 0번 블록은 네트워크가 최초에 시작될 때 만들어진 제네시스 블록이 된다.
- 블록 높이(Block Height)
제네시스 블록으로부터 현재 블록까지 블록이 만들어진 양을 나타내며, 이 수치를 높이로 표현한다.
- 블록 헤더(Block Header)
블록 해시, 거래정보, 머클루트, 난수 등 블록의 주요 데이터를 담고 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마다 헤더 안의 데이터는 다를 수 있다.
- 블록 보상(Block Reward)
컴퓨팅 파워를 투입해서 가장 먼저 작업증명을 달성한 채굴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다. 작업증명을 위해서 전기와 같은 비용이 들기에 블록 보상은 네트워크가 보상의 개념으로 새로운 블록 각각에 포함되어있다.
- 블록 타임(Block Time)
일정한 블록이 생성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비트코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10분에 하나의 블록이 만들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블록 타임을 유지하기 위해서 채굴 난이도가 조정된다.
- 블록 탐색기(Block Explorer)
거래 내역, 주소, 특정 블록에 대한 정보 등을 보여주는 탐색기로써, 각각의 블록체인에 따른 블록 탐색기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블록 탐색기는 https://blockexplorer.com, etherscan.io 등이 있다.
- 주요 체인(Main chain)
제네시스 블록으로부터 가장 최근의 블록까지 연결되어 있는 체인을 말한다. 주요 체인 또는 최장 체인이라 부르며, 가장 많은 해시 파워가 투입되는 체인에 다음 블록이 연결된다.
- 고아 블록(Orphan Blocks)
두 블록이 동시에 승인되었을 때 주요 체인으로 연결되지 못한 블록을 말한다. 고아 블록에도 승인된 거래 내역이 담겨져 있으나 더는 주요 체인에 연결되지 못하고 따로 떨어져 존재하게 된다. 고아 블록은 두명의 채굴자들이 비슷한 시간대에 블록들을 생산하거나 또는 해커들이 거래를 교란시키려고 시도할 때에 생성될 수 있다.
- 댑(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이더리움이나 퀀텀 등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위에서 작동하는 탈중앙화된 어플리케이션이다. DAPP의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해당 토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DAPP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플랫폼의 가치는 증가한다.
암호화폐(Cryptocurrency)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분산형 시스템 방식으로 처리된다.
보안을 위해 암호화를 사용하여 거래 내역을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초의 암호화폐는 2009년 출현한 비트코인이다.
- 암호화폐 주소(Cryptocurrency Address)
암호화폐를 지갑에 보관하기 위한 주소이다. 여러 복잡한 숫자/영문 대소문자의 조합으로 암호화폐를 보내고 받기 위해 필요하다. 주소를 통해 수신인과 발신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여러 방식의 암호화폐 주소가 존재한다. 최근에는 거래소에서 편리하게 암호화폐 주소를 생성하여 이용할 수 있다.
- 암호화폐 거래소(Cryptocurrency Exchange)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을 사용자들이 교환할 수 있는 거래소를 암호화폐 거래소(Cryptocurrency Exchange)라 한다. 증권 거래소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발생되는 거래 수수료를 주요한 비즈니스 모델로 가지고 있다.
- 탈중앙화 거래소(Decentralized Exchanges : DEX)
중앙집권형 거래소가 가지고 있는 해킹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거래소의 중개 없이 개인간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의 노드가 거래소의 시스템을 형성하는 거래소를 의미한다. 암호화폐 개인 지갑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하며 누구나 지갑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암호화폐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한 거래시스템이다. CryptoBridge, EtherDelta, Bitshares, OpenLedger 같은 거래소가 있다.
- 비트코인(Bitcoin)
비트코인(BTC)은 결제 시스템으로, 중앙은행 또는 단일 관리자 없이 작동하는 최초의 분산형 암호 화폐다. 네트워크는 Peer to Peer(P2P) 방식이며 중개자 없이 사용자 간에 직접적인 트랜잭션이 발생한다. 이러한 거래는 암호화를 통해 네트워크 노드에 의해 검증되고 블록체인이라고 하는 공개적인 분산 원장에 기록된다.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알려지지 않은 개인 혹은 그룹에 의해 발명되어 2009년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출시되었다.
-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
법정화폐 또는 실물 자산을 기준으로 가격이 연동되는 암호화폐를 뜻한다. 기존의 암호화폐는 특유의 가격 변동성 때문에 통화로써 사용되기에는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 USDT 와 같은 코인은 가치가 달러에 고정되기에 기존의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에 비해 가격 안정성이 높다.
- 이더리움(Ethereum)
이더리움은 튜링 완전성을 지원하며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같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지만, 튜링 완전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접목을 통해 스마트 계약과 범용적인 목적의 분산된 어플리케이션(Dapp)의 개발 및 실행 환경을 지원한다.
- 가스(Gas)
가스는 모든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트랜잭션을 실행하기 위한 네트워크 수수료의 단위이다. 이더리움(ETH)을 전송할 때 네트워크의 모든 노드가 같은 계산을 수행하고 같은 값을 저장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러한 작업량을 GAS 혹은 특정 금액으로 환산하게 된다.
- 가스 프라이스(Gas Price)
가스(Gas)의 가격으로 고정된 가격이 아닌 개인이 가스당 지불할 가격을 채굴자에게 제안할 수 있다. 가스당 지불할 가격에 따라서 처리 속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 가스 리미트(Gas Limit)
전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스(Gas)의 지불 개수를 의미한다.
- 기위(Gwei)
Giga wei의 줄임말이다. 1기위는 0.000000001 ETH로 표현된다.
-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 Ethereum Virtual Machine)을 통해 원활한 스마트 계약 활용을 지원한다. 이더리움 가상머신이란,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노드들이 공유하는 가상환경이자 자체 중개 시스템 역할을 수행하는 트랜잭션 프로토콜을 의미한다.
- ERC(Ethereum Request for Comment)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는 토큰의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한 표준 사양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구현되기 위해 만들어진 일련의 표준들을 설명하며, 대표적으로 ERC20 토큰 표준이 있다.
- ERC20(Ethereum Request for Comment 20)
Ethereum Request for Comment 20를 줄여 ERC20이라 부른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는 토큰의 표준으로 필요한 이더리움과 호환성이 있는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표준은 ERC20으로 간주된다. ERC20 토큰은 이더리움과 교환 가능하며 이더리움 지갑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 토큰(Token)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가 아닌 이더리움과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여 발행할 수 있는 암호화폐이다.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소유한 경우에는 코인으로 부르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퀀텀, 스팀 등이 있다. 코인과 같이 메인넷 시스템을 한 번에 구축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먼저 이더리움과 같은 플랫폼 위에 토큰을 발행한 뒤 개발을 통하여 코인으로 전환하게 된다.
- 토큰 스왑(Token swap)
기존의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진 토큰을 메인넷 기반 코인으로 맞교환하는 작업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토큰을 모두 소각하고, 보유자에게는 새로운 코인으로 변환해준다.
- 테스트넷(Testnet)
기존의 플랫폼으로부터 독립된 자체 메인넷 블록체인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다. 테스트넷(Testnet: 일종의 베타 서비스) 과정을 통해 블록체인 및 지갑의 안정성이 검증되며 최종적으로 독립된 블록체인을 구현하는 메인넷이 출시된다.
- 메인넷(Mainnet)
메인넷은 기존에 존재하는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플랫폼으로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하고 자체 지갑을 생성하는 것이다. 안정성이 검증된 메인넷을 갖는 것은 난이도가 상당하며 그만큼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 데스티네이션 태그(Destination Tag)
코인에 따라 데스티네이션 태그가 있는 경우가 있다. 리플(XRP)의 경우, 거래소나 핫월렛에서 지갑이 구현될 때 하나의 블록체인 주소를 갖고 있고 각 회원의 주소는 데스티네이션의 태그로 구분하는 방식이다. 즉, 데스티네이션 태그는 ‘목적지’라는 뜻처럼 코인의 최종 주소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므로, 전송할 때 반드시 주소와 함께 입력해야 한다.
트랜잭션(Transaction)
암호화폐를 송금하는 이체 거래 과정에서 전송되는 서명된 정보를 의미하며 하나의 문자열로 생성된다.
- 트랜잭션 ID(TxID : Transaction ID)
TxID는 트랜잭션 데이터 전체에 대한 해시값(데이터를 문자열로 치환)이다. 해시값은 데이터가 조금만 달라져도 전혀 다른 값이 되며 이를 이용해 트랜잭션에 대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록을 조회 및 식별할 수 있다. 지갑 주소, 수량, 컨펌 수, 시간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 트랜잭션 수수료(Transaction Fee)
암호화폐를 전송할 때 노드(Node)에게 지불되는 수수료를 의미한다. 거래가 블록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증명 작업이 필요하다. 노드들이 이 검증과 증명을 대신 해주는 대가로 블록 보상과 함께 수수료를 받는다. 수수료는 암호화폐 네트워크가 노드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유인이다. 즉, 트랜잭션을 만든 사람이 채굴자에게 지불하는 비용이며 일반적으로 수수료는 트랜잭션의 우선순위에 영향을 준다.
- 컨펌(Confirm)
암호화폐는 거래 시 인증받는 과정을 컨펌이라고 한다. 거래가 블록에 포함되어 발행되었는 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컨펌이 출력되면 블록이 한 개 쌓였음을 의미한다. 블록 위에 블록이 쌓일 때마다 컨펌의 수도 증가한다.
- 컨펌 숫자(Confirmation Number)
주요 체인으로부터 해당 트랜잭션이 거절(reject)될 가능성을 측정하는 단위이다. 제로 컨펌이라는 의미는 해당 트랜잭션이 컨펌되지 않은 것을 의미하며, 1컨펌은 해당 트랜잭션이 주요 체인의 가장 최근 블록에 속해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N컨펌을 설명할 수 있으며, 더 많은 블록이 추가됨으로써 트랜잭션이 역방향으로 수행될 가능성(이중지불)은 극히 낮아지게 된다.
-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에서 거래의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자동으로 거래가 체결되는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금융부터 부동산 공증 등 다양한 형태의 계약을 체결하고 이행할 수 있으며 스마트 컨트랙트를 작동시키려면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권리를 갖는 분산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합의 알고리즘(Consensus Algorithm)
생성된 블록의 유효성을 검토하여 블록체인에 반영 여부를 의사결정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작업 증명(PoW), 지분 증명(PoS), 위임 증명(DPoS) 방식이 있다.
- 작업 증명(PoW : Proof of Work)
컴퓨터 연산 작업을 수행하여 블록체인에 기여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연산을 위해서는 성능이 우수한 장비를 필요로 한다. P2P 네트워크에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수행된 컴퓨터 연산 작업을 신뢰하기 위해 참여당사자 간에 간단히 검증하는 방식이다.
- 지분 증명(PoS : Proof of Stake)
노드에 기여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채굴 파워가 아닌 지분에 따른 정당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며 채굴 파워에 의한 중앙화를 방지하며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친환경적인 방식이다. 지분에 비례한 공정한 보상 지급을 통해 작업 증명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다.
- 위임 증명(DPoS : Delegated Proof of Stake)
자격을 갖춘 선택된 증인이 참여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위임받아 블록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중 채굴과 그라인딩 어택에 대해 내성을 갖는 합의 프로토콜이라 평가받는다. 모든 참여자가 블록을 검증하는 것이 아닌 소수의 증인만이 블록을 검증하기 때문에 증명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 권위 증명(PoA : Proof of Authority)
신분에 기반한 합의를 통해 거래를 제공하는 블록체인과 함께 사용되는 알고리즘이다. 지분 증명에서 수정된 합의 메커니즘 방식으로 행위자의 영향력을 무시하고 동작하며 개인의 신원 유효성 검증 능력을 우선시한다. 권위 증명은 참가자가 네트워크를 확인하고 보상을 받을 권리를 대신하여 개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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